벵갈루루의 주요 인공호수 중 하나인 산키 탱크는 유유히 산책하고 보트를 느긋하게 탈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다. 도시의 서부 지역에 둥지를 튼 이 호수는 37에이커의 면적에 퍼져 있으며 폭은 800m이다. 이 호수는 1882년에 시의 급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어졌다. 그림 같은 커다란 정원에 둘러싸인 이 호수는 관광객들과 도시 거주자들 모두에게 완벽한 피크닉 장소 역할을 한다.

샌키 탱크의 윈터스는 세계 각지에서 온 많은 철새들이 몰려들 때 전형적으로 아름답다. 관광객들은 호수를 유유히 거닐거나 주변의 화려한 벤치에 앉을 수 있다. 그들은 호수의 잔잔한 물에서도 보트 놀이기구에 빠져들 수 있다. 호수의 마유라 산키 보트클럽은 카르나타카 주 관광개발공사가 관리하고 있으며 페달보트, 노 젓는 보트, 모터보트 등 다양한 종류의 보트타기를 제공한다.